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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스니커즈 간지가 좔좔좔 흐르는 만족후기^^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밝은 톤의 운동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 운동화 하나 사려고 찾다 보니 세상에 나이키 조던으로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았을까. 이름하여 나이키 조던 시리즈 01~! 내 어린 시절 농구 영웅이었던 마이클 조던의 위대한 여정을 기리기 위해 출시되는 새 조던 신발로 5월 28일 출시됐다. 이 나이키 운동화는 조던의 형 래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현재는 조던의 어머니에게 영감을 받은 나이키 조던 시리즈 02도 출시됐고, 지난 10월 2일에는 조던이 활약했던 90년대를 기리기 위한 나이키 조던 시리즈 03도 출시됐다. 아마도 이렇게 새로운 나이키 운동화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고, 그 첫 번째 나이키 조던 시리즈 01을 신는 것도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조던을 좋아했는데도 어른이 되어서 처음 산 나이키 조던! 박스에서 우당탕한 나이키가 아니다. JUMPMAN~ 이제 농구화를 신을 일이 없어서 못 신었는데 이렇게 남자스니커즈로 나와줘서 너무 땡큐다~!
JORDAN SERIES 01 ,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한다. 나도 정사이즈로 270 ~!
박스를 열었지만 세상에 신발을 싸고 있는 종이도 각별하다. 이렇게 종이에도 뭔가 디자인되어있는건 세상 처음인가봐~!
아마 이번에 나이키 조던 시리즈01을 설계한 스케치같은 컨셉인것 같은데 꽤 예쁘다~!
그리고 요괴가 나이키 운동화! 나이키 조던 시리즈 01이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밝은 그레이, 아이보리가 섞여 있는 색상으로 노란색과 파란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남자스니커즈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상당히 포인트가 되는 게 매력적이다. 또 개인적으로 발볼이 넓고 높은 편이라 발볼이 좁은 운동화는 맞지 않는 편이지만 나이키 조던 시리즈01의 경우 발볼도 편한 사이즈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처음 언급했듯이 남자스니커즈 나이키 조던 시리즈 01의 경우 첫 번째 여정으로 마이클 조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형 래리와의 형제애를 기념해 만들어진 신발답게 곳곳에서 형 래리를 발견할 수 있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설포에 위치한 DEAR LARRY~! 에어조던 로고와 함께 들어있다.
또한 이렇게 양 옆에도 DEAR LARRY 가 검정색으로 박음질되어 포인트를 주고 있고 말이다.
내부 깔창에도 양쪽이 다르다. 왼쪽에는 파란색 바탕에 에어조던 로고가 있고 오른쪽에는 Swing for the fenc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발 뒤꿈치 쪽에도 이처럼 흰색 에어 조던 로고가 있어 어느 모로 보나 나이키 조던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리고 미끄럼 방지에도 좋아 보이는 밑면은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인데 상단에 있는 노란 동그라미가 이 신발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45/2 라고 적혀있는데, 마이클조던 팬이라면 다 아는 숫자가 아닐까 싶다. 형 래리의 등번호가 45번이었는데, 조던이 어릴때 형 반만큼이라도 하자는 의미에서 45/2 해서 23번을 달았었다. 그래서 여기에 45/2 라고 적혀있는 것이다. 알고보면 더 의미있고 멋진 남자스니커즈 디자인~!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신었을때 얼마나 편안한가 일텐데, 개인적으로는 딱 좋았다. 처음부터 신었을때 편안느낌~! 아무래도 발볼이 좁지 않아서 인듯~!
하지만 하루 이틀은 뒷꿈치가 조금 까지긴 했다는 ㅎㅎㅎ 한 세번째 정도 신으니 신발이 적응되었는지 정말 편하게 지금까지 잘 신고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깔끔해서 캐쥬얼은 물론이고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남자스니커즈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신발을 좋아해서 신고는 싶었지만 심플한 스니커즈를 못 찾아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에 나이키 조던 시리즈 01로 아쉬움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앞으로도 나이키 조던 시리즈 04, 05 .... 쭉 쭉 출시될때마다 지켜보다 마음에 드는 녀석이 있음 구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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